나의 작업은 생명체의 가장 기본단위인 ‘세포’ Cell 에서 시작한다.
생명체는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있다. 모든 세포는 유전과 증식 reproduction을 반복하고 환경에 반응하며 response 변형을 하기도하며 진화 evolution하고, 돌연변이적인 형태가 되기도 한다. 우리의 신체 역시 이 모든 활동이 반복되고 있는 수 많은 세포로 이루어져있다.

작품 전반에 표현되는 이미지들은, 세포조직의 가장 기본형인 원형에서 이미지를 가져 왔지만, 그 원형의 변주는 수없이 많은 결합 과 해체과정을 통해, 예상치 못한 형상들을 생성해 내고, 흩어지고, 조각난다.

흩어지고 조각난 세포들도 하나하나 결합하고 변이하여 유익한 세포가 되기도 한다.
우리 삶의 조각들이 모여서 보석과 같은 삶을 만드는 것처럼 ...- 줄임-

My work begins with the cell, the most basic unit of life. Living organisms are made up of numerous cells.

All cells repeat heredity, proliferation and reproduction, respond to the environment, change response, evolve, and become mutant. Our body is also made up of numerous cells in which all these activities are repeated.

The images expressed throughout the work are taken from the prototype, the most basic type of cellular tissue, but the variations of that prototype create unexpected shapes through countless combinations and dismantling processes, and are scattered and fragmented.

Even scattered and fragmented cells combine and mutate one by one to become beneficial cells.

Just as the pieces of our lives come together to make a life like a jewel...- abbrev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