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엄마 할머니 방에는 검둥이 괴물이 살고 있어
그래서 내가 그 괴물에게 꽃을 그려 주었어… 덜 무서우라고…”
딸 아이는 친정 복도 끝 방 벽에 크게 낙서를 하고는 그 그림을 가리키며 말했다.
나는 두 아이의 엄마.
첫쨰 딸은 오래된 할머니 집 복도 끝 방에 검둥이 괴물이 살고 있다고 믿는다.
두 아이가 만들어내는 상상의 세계에는 검둥이 괴물 말고도 다양한 존재들이 등장한다.
가면세균(가면을 쓴 세균), 먼지벌레, 곰 아저씨, 낼름이 등등…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아직도 가슴 깊은 곳
어딘가에 존재하는 나의 동심이 느껴진다.
비록 현실에 치여 희미하게 빛이 바랬지만
어릴적 동심을 추억하면 어른들은 입가에 미소를 짖게 된다.
내 그림은 동화같다.
내 아이들이 들려주는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들과
나의 기묘하고도 판타지가 담긴 동심이 하나로 어우러져 탄생한 세계이다.
동심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더 나아가 미래로 이끌어주는 원동력이기도 하다고 나는 믿는다.
경력
개인전
2022 Today is the day(정수아트센터)
2021 프랑스 툴레즈 WOORI FESTIVAL 전시
2021 아방뮤제 개인전 현대백화점(판교점)
2021 ON AIR 유니온 아트페어 X 비브스튜디오
2021 여행 feat. <마음>展 (현대백화점 목동점)
2021 퍼블릭 갤러리 초대 개인展 (더라이브러리 수내점)
2020 퍼블릭 갤러리 초대 개인展 (더라이브러리 안산점)
2020 인사동 마루갤러리 개인전
단체전
2022 정수아트센터 특별기회전
2022 서울호텔아트페어(인터컨티넨탈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