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노트
세 개의 원이 모여 이루어진 삼원색처럼
나의 ’과거‘, ‘현재’, ‘미래’ 이 세 가지 색은 서로 뒤엉켜 지금의 나를 낳았다.
작품 속 ‘나의 써클‘은 비눗방울처럼 팡 하고 터지듯
금세 지나가버린 나의 추억들이 담겨있다.
원들이 모이면 또 다른 형태를 낳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내 원은 뒤섞여 또 다른 나를 낳는다.
나는 나의 써클을 모아 만들어진 색으로
내 감정을 대변하고 있다.
“나의 써클” - 이륙(26)